풀발닷컴


16140426358823.jpg


분류 : 속옷인증
나이 : 30대초반
직업 : 회사원
성격 : 귀여운 성격

날씨가 많이 춥네요.
헤어진지 4년은 지났는 데 카톡에 갑자기 뜬 예전 여친의 추천친구..
술 먹고 전화 하던 찌질함 때문에 전번을 지워버렸는 데.
술 먹으면 보고 싶어지던 그녀라서 혹시나 하고 카톡 날려 봤습니다.
읽음과 동시에 안부를 물어보네요.
´잘 사냐는 둥..결혼 했느냐 둥?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기는´ ...
오랜 만에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가볍게 던졌더니 강남구청역으로 오라고 하네요.
불이나케 하던 일 멈추고 달려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나이가 든 티가 나네요. 하지만 나름 귀여운 스타일이라서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하여튼 횟집에 가서 한잔하다 두잔하다...회사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지 별별 이야기를 다 하네요.
1차 2차..12시 다 되어서 나오니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날이 추우니까 자연스레 예전 처럼 스킨십..
처음에는 빼더니 조금지나니 예전 여친 손은 내 코트 속에...골목길 옆에서 오랜만에 다시 키스를...
기분이 좋은 게 아니라 착잡하네요. 그리고 좀 걷다 자연스레 모텔로..
같이 누워서 아무 말 없이 TV 보다가 먼저 샤워하고 나오니 샤워하러 들어가고...
그래서 사진 한장 찍었어요.
진짜 떡감은 사귀 여친 중 최고였는 데 다시 시작하자고 하니 너무 오래됐다고....그냥 친구로 만나자네요.ㅠㅠ...
근데 미약하나마 기대감이...오늘 아침 문자 보내니 답이 없네요.. 다시 찾아오는 공허함..
싱숭생숭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5179 사촌누나, 2022.04.28
5178 사촌누나, 2022.05.01
5177 사촌누나, 2024.02.24
5176 사촌누나, 2022.05.31
5175 사촌누나, 2022.08.20
5174 사촌누나, 2024.05.10
5173 사촌누나, 2022.09.06
5172 사촌누나, 2022.09.11
5171 사촌누나, 2022.09.23
5170 사촌누나, 2022.11.12
5169 사촌누나, 2022.12.10
5168 사촌누나, 2023.03.05
5167 사촌누나, 2023.04.01
5166 사촌누나, 2024.02.02
5165 사촌누나, 2023.05.26
5164 사촌누나, 2023.06.15
5163 사촌누나, 2023.07.03
5162 사촌누나, 2023.07.06
5161 사촌누나, 2023.07.14
5160 사촌누나, 2023.08.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 854 Next
/ 854